세상 살기 싫다는 이유로 모텔에 불을 질러 4명의 사상자를 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합니다.
인천 미추홀 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 치사, 상 혐의로 A씨(40)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경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의 9층짜리 모텔 건물 7층에 불을 질러 같은 층의 다른 객실 투숙객 B씨(58, 여)를 숨지게 하고 C씨(65, 여) 등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사건을 저지른 A씨는 자신이 투숙한 객실에 불을 지른 뒤 모텔을 빠져나와 주안동 자택으로 도주했다가 방화를 의심한 경찰에 긴급체포 되었다고 합니다.
무직인 A씨는 시너와 부탄가스 등 인화 물질을 미리 준비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 되었다고 합니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세상 살기가 싫어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이번 방화로 모텔 건물 안에 있던 B씨가 지상으로 뛰어내렸다가 숨졌고, C씨 등 7~8층 투숙객 3명은 기도 화상이나 연기흡입으로 중경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다른 투숙객 12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되었으며 또 다른 투숙객 1명은 스스로 대피했다고 합니다.
피의자는 크게 다치지 않았으며 불을 지른 뒤 자택으로 도주 했다 합니다.
아니 세상 살기 싫은데 남의 모텔에 불은 왜 질러서 엄한 사람 죽게 만드는 것인지? 돌아가신 분이 너무 불쌍합니다.
이게 불지른 방이라고 합니다. 진짜 어마무시하게 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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