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30대 운전 중 심장마비 추정 사망

 

30대 운전자가 운전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고 합니다.

19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후 5시50분쯤 부산 사하구 하단동 강변도로 인근에서 A(30)씨가 운전하던 코나가 도로 화단을 들이받은 뒤 앞서가던 아반떼 승용차를 추돌한 뒤 멈춰섰다고 합니다.

차량은 앞범퍼만 손상되는 등 충격이 크지않았지만, 운전석에 앉은 A씨는 의식을 잃었다고 합니다. A씨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고 합니다.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인한 경찰에 따르면, A씨가 운전 중 신음과 가슴을 치는 소리를 냈고 운전 조작이 없는 상태로 사고가 났다고 합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