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하던 여성 살해 후 시신유기 수원 30대 남성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 씨(30대)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고 합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월 18일 교제 중이던 B 씨(20대, 여)를 살해한 후 충북 충주지역 모처에 유기한 혐의라고 합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월 18일 교제 중이던 B 씨(20대, 여)를 살해한 후 충북 충주지역 모처에 유기한 혐의라고 합니다. B 씨에 대한 소식이 없어 가족들이 전날(6일) 경찰에 실종신고를 접수하면서 경찰 수사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A 씨는 7일 새벽시간대, 경찰서를 직접 찾아가 자수했다고 합니다.

경찰 관계짜는 실종신고를 접수받은 후에 경찰이 수사가 진행되면서 형사들이 압박을 가하다 보니 스스로 자수한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사항은 현재 수사 중이라며 아직 밝혀진 바 없다고 합니다. 

 

A 씨는 사건 당일, B 씨를 살해해 유기한 후 곧바로 자신의 거처인 경기 수원지역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현재 B씨 시신을 수습 중이며 A 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