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호텔 폭발 최소 18명 사망 ㅣ아바나 사라토가ㅣ가스유출 추정

 

6일 쿠바 수도 아바나의 5성급 호텔 사라토가 폭발했다고 합니다. 오전에 폭발사고가 일어나 최소 18명이 숨지고 64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합니다. 

원인은 가스 누출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쿠바 대통령실은 트위터 트윗으로 모든 증거들이 이번 폭발의 사고 원인이라는 점을 가르키고 있다고 올렸다고 합니다. (모든 증거가 가스 누출을 가르키고 있다 이런 뜻인 듯)

 

 

초기 사고 집계에 따르면 사망자 가운데 어린이 1명과 임산부 1명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대통령실은 아울러 64명이 병원에 실려갔다면서 이 가운데 16명은 경상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날 호텔에서는 대규모 폭발이 있었다고 하며, 폭발 충격으로 호텔 외곽에 있던 버스들과 승용차들 역시 잔해에 깔려 파괴되었습니다. 

이 폭발로 최소 3개층의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고 합니다. 

 

 

사고 뒤 미겔 디아즈 카넬 대통령이 사고 현장과 부상자들이 후송된 에르마노스아메이헤라스 병원을 방문 했다고 합니다. 대통령은 이번 폭발은 폭탄이나 테러공격에 따른것이 아니라 후회막급한 사고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번에 폭발사고가 난 호텔 사라토가는 1800년대 말에 착공되어 1930년에 공사가 마무리된 호텔로 아바나에서 가장 중요한 호텔 가운데 한곳으로 평가를 받는 곳으로 2005년에 수리해 객실 96개로 다시 문을 연곳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