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삼산동 술집 : 일본 선술집, 토리고야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서 술집을 다녀왔어요. 원래는 술집은 전-혀 계획에 없었지만, 눈뜨니 술집에 앉아있더라구요^^! 9/21(금) 따끈따끈한 불금에 삼산동 거릴 다니면서 예쁜 술집, 분위기있는 술집 찾아다녔지만 불금으로 인해 전부 웨이팅이길래 아무곳이나 찾다보니 눈에 띄는 곳을 발견했어요. 바로 일본 선술집, 이자카야 ! 토리고야 !

분위기가 있어보여서 기웃 거리다가 보니 왼쪽에

아^^ㅎ 안들어갈수가 없었어요. 그렇게 사람만한 도깨비가 있어서 신기해서 한번 찍어봤어요 ^^ 술 엄청 취해서 나오다가 보면 완전 깜짝 놀랄것 같은 비쥬얼...!

일단 들어가서 메뉴판을 보는데 다 먹고싶은거 있죠?! 하지만, 뭐가 맛있는지 모르니 제일 평타치는 안주를 시키자 해서 일단 나가사키 짬뽕을 주문했어요! 저는 술을 못먹으니까.. 간단하게 소주한병 맥주한병 ^^!

밑반찬이 나왔어요! 맨 왼쪽은 몰랐는데 메추리알이었어요! 간장과 조합이 된 것 같아요! 중간에 있는건 시금치같이 생긴게 먹으니까 미역같기도하고 뭔진 모르겠지만 맛있어서 계속 먹었어요!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메인안주, 나가사키 짬뽕이 도착했어요. 진짜 제가 이제것 먹은 짬뽕들중 최고라고 말하고 싶네요.

진짜 맛있더라고요. 저는 먹으면서 라멘같다는 생각을 하다가 일본가서 먹은 이치란 라멘이 생각나서 말했는데 친구가 그건 아니라고 말하는 걸로 보아 이치란 라멘은 저의 착각.. 제 입은 음식분간을 잘 못하니까.. ㅎ

확대샷, 안에 들어가있는 면이 얼마나 맛있는지 거의 안주가 아니라 식사하듯 흡입한 기분이에요. 그리고 오징어가 너무 맛있어요. 국물도 최고, 국물 다먹으면.. 육수 좀 넣어달라구하면 다시 넣어주세요 ^^!

저녁처럼 먹다가 술잔을 기우려 봅니다. 다양하게 있어요. 소주만 먹는 친구, 소맥만 먹는 친구, 맥주만 먹는 나... ^^ 술은.. 적당히! 건강을 헤치지않을 정도만 적당히 먹도록 합시다!

이건 한창 먹다가 안주로 시킨 꼬치들, 진짜 맛있어요. 특히 소금구이 꼬치는 짭짤한게 정말 맛있더라고요..? 아니 왜 이렇게 맛있는걸까? 하면서 막 먹었네요. 치즈 닭꼬치도 맛있고... 꼬치 종류는 정말 다 맛있었습니다.

꼬치 먹으러 또 가려구요.

위치는 생생 바로 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