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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포스코 청년 장발장 자회사 정직원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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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너무 가슴이 찡한거 있죠? 배고픔을 견디지 못해 마트에서 빵을 훔친 청년 장발장에게 포스코가 취업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합니다. 포스코의 자회사인 포스코 휴먼스는 취업 면접을 본 마트 절도범 A에게 최종합격 통보를 했다고 합니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2시 20분경 광주 북구 용봉동 한 마트에 침입해 빵 등 5만 5000원 상당의 식품을 훔쳤다가 붙잡혔다고 합니다. 

A씨는 지체 장애 6급으로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생활고에 시달리며, 열흘 동안 굶다가 배고픔을 참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우연히 이 기사를 읽은 포스코휴먼스 측은 A씨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로 하고 내부보고를 거쳐 A씨를 돕고 있던 광주 북부경찰서에 취업 지원을 제안했다고 합니다. 

 

 

북부경찰서 형사과는 A씨와 함께 이력서와 자기소개를 작성해 제출했다고 합니다. 면접 당일인 지난달 31일에도 차비가 없는 A씨를 데리고 포스코휴먼스 본사가 있는 포항까지 동행했다고 합니다. 

A씨는 오는 4일부터 포항으로 출근, 포스코 제철공장 등에서 세탁물을 수가하는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채용 조건은 3개월 수습 후 만 60세 정년이 보장되는 정직원 채용이며, 회사 측은 연봉이외에도 주거비용 300만원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또한, 이주 비용이나 임시 거주처를 마련하기 어려운 A씨의 사정을 고려해 임금을 선지급하거나, 주거 안정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진짜 너무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인간존중을 실천하는 기업이라 생각됩니다. 너무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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