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찬 공배수배 중 영화관에서 체포

잠적했던 아프리카 TV BJ찬(26세, 백승찬)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합니다. 최정상급으로 인정받던 BJ였지만 마약 투약, 데이트 폭력 등에 휩싸이며 자멸했다고 합니다. 

한때는 아프리카TV BJ계에서 최정상급으로 통했으며 아프리카TV에서 자리잡은 후 유튜브로 채널 찬이네를 통해 먹방, 전화상담, 게임방송, 랩과 노래 등을 하며 구독자 수 25만명을 보유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BJ찬은 수차례 논란의 중심에 서며 서서히 몰락했다고 합니다. 2015년 10월 한 선박청소회사 경리가 회삿돈 4억 2처만원을 빼돌려 1억5천만원 어치 별풍선을 쐇던 사건에서 별풍선을 받은 BJ로 지목되며 도덕성 논란이 일었다고 합니다. 특히 계좌이체로 5천만원을 받았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며 논란이 커졌다고 합니다. 

이후 실언으로도 논란이 있었다고 합니다. 먹방중 게이들이 너무 많다라며 동성애를 비하하고, 2017년엔 아내가 살이 찌면 이혼사유라며 비만 비하를 했다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몰락한 것은 마약 투약입니다.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지난 8월 구속 수감되었고 같은해 10월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여자친구에게 데이트 폭력을 한 혐의를 받고 도주해 공개수배 중이던 중 극장에서 한 시민의 신고로 체포당했다고 합니다. 그는 지난 6월 인천 남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 bj아욤을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bj아욤은 얼굴을 다쳐 전치 8주를 진단 받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