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울산 남구 삼산에 위치한 초밥집을 다녀왔습니다. 이름은 도쿄 빌라! 이름부터가 너무 일본초밥집 느낌 팍팍 나지 않나요?
영업시간은 11:00~10:00 까지라고 합니다.영업시간 확인 후에 가시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일단 들어가서 자리에 착석했습니다. 앉자마자 너무 배가 고팠기 때문에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설 연휴 기간이다 보니까 차가 정말 너무 막혔어요. 버스를 타고 왔는데 50분을 도로 위에 있었습니다. 바로 직원분이 메뉴판을 주셔서 메뉴판을 봤는데 다른 일반 초밥집보다 싸고 괜찮더라고요. 그리고 일단 깔끔했어요. 안 내부 자체 실내장식이 깔끔하고 깨끗하게 보였습니다. 벽지가 체크무늬 패턴이더라고요. 벽면이 전부 그렇게 되어있었는데. 보고 있으니 착시효과도 있는 것 같았어요. 일정한 체크무늬 패턴으로 벽 전체를 도배해놓으니까 엄청나게 청결 적으로 보였습니다.
주문한 메뉴는 오늘의 초밥(20개)+나가사끼짬뽕
이렇게 주문을 하고, 숟가락 젓가락을 세팅해놓고 기다리는 것도 잠시, 바로 짬뽕이 나왔습니다. 엄청나게 빨리 나와서 아주 좋았습니다. 빨리 먹고 싶었거든요. 배가 너무 고팠습니다.
나가사끼 짬뽕입니다. 나가사끼 짬뽕을 먹으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맛도 좋고 무엇보다도 내용물이 너무 알차서 좋았어요. 통통한 새우를 한 3개 정도 먹었고 살이 포옹한 오징어도 한 4개 정도 주워 먹고, 홍합도 한 4개 정도 주워 먹고 해산물이 듬뿍 들어가 있었습니다. 전 매우 좋았어요. 먹으면서 진짜 감탄의 연발이었습니다. 비리지도 않고 적당하게 매콤한 게 제 입에 너무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대망의 초밥 20개입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메인 초밥, 나오자마자 바로 사진 찍었어요! 찰칵찰칵! 어느 정도 사진을 찍고 바로 초밥을 집어 먹었습니다. 일단 제가 새우 초밥 제외하고는 초밥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에요. 왜냐면 위에 회가 비린 건 엄청나게 비리더라고요. 입에 넣자마자 회 비린내가 훅 끼쳐오는 초밥, 정말 싫어요.
제가 살짝 물컹하고 비린 거에 비위가 약해서 그런 초밥은 잘 먹지 못하는데, 여기 초밥은 진짜 1부터 20까지 그런 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먹으면서도 신기했어요. 비린내가 하나도 안 나네? 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비린 맛이 안나니까 그냥 간장만 찍어서 먹는데 아주 맛있더라고요. (신기했습니다. 비린내가 안 나잖아. 라고 외치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괜찮지 않나요? 금액대도 저렴했습니다. 저렇게 주문에서 먹은 총합계가 27,000원이었습니다. (사이다 2,000원 포함) 삼산동에 초밥집은 초밥 뷔페밖에 몰랐던 저에게 신세계였어요. 한 번쯤 가서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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