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유치원버스와 승용차 충돌 1명 사망 4명 부상

현장학습을 마치고 귀가하던 유치원 관광버스가 중앙선을 넘어온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합니다. 다행히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던 유치원생 15명은 별다른 부상 없이 전원 귀가했다고 합니다.

경남 경찰청은 20일 오후 3시 38분경 경남 남해군 이동면의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쏘나타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대형 관광버스와 충돌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유치원 버스에는 유치원생과 교사 등 20명을 태웠으나 15명의 아이들은 다치지 않았다고 하며 승용차를 몰던 70대 아버지가 숨지고 40대 딸이 크게 다쳤으며 60대 버스 운전자 등이 경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남해 경찰서는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안다쳐서 천만 다행입니다. 안전벨트를 다 착용시킨 선생님들도 정말 대단합니다. 당연한 것이지만 지켜지지 않을 때가 종종 있기에 이런 사고가 났을 때 그런 경우가 종종 있어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곤 했는데 정말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