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 Plastic: Remaking Our World 전시 후기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

오늘은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 다녀온 포스팅을 써볼까합니다. 부산 현대모터스튜디오는 수영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미래지향적인 시도에 재미와 감동을 담아 아이들이 나만의 자동차를 상상할 수 있는 클래스부터 디자인 전문가와의 토론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뿐 아니라 자동차 폐자재를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 클래스와 전시공간도 준비되어 있어 친환경과 지속가능성 교육의 장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미래 지향적인 실험, 재미와 감동을 즐길 수 있는 실험을 통해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은 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다.

 

위치
부산광역시 수영구 구락로 123번길 20(망미동)
이용시간
10:00~20:00
휴일
매주 첫째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 및 익일

 

 

 

2024. 08. 29(목) ~ 2025. 05. 25(일) 

Plastic: Remaking Our World 전시중입니다. 

https://motorstudio.hyundai.com/busan/ln/main.do

현대 모터스튜디오

 

 

 

크리에이티브 월 (Creative Wall)

Creative Wall은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 내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공간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이 융합된 전시와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은 현대자동차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디지털 아트와 미디어 작품으로 꾸며져, 관람객들이 작품을 통해 새로운 관점을 얻고 생각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크리에이티브 월의 작품들은 정적이지 않고, 인터랙티브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관람객들이 다가가고 반응하며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플라스틱과 같은 환경 소재를 주제로 한 작품들에서 관람객은 직관적인 경험을 통해 현대자동차가 꿈꾸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상상할 수 있죠.

 

 

F1963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은 단순 전시 공간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센터 F1963의 일부입니다. 이곳은 원래 한 철강공장이었던 자리를 재활용해 만든 공간으로, 현대적 감각과 함께 풍부한 볼거리와 체험 요소가 가득합니다.

 

F1963에는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 외에도 전시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여러 분야의 예술, 디자인, 기술이 결합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카페나 도서관 같은 편안한 휴식 공간도 있어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특히, 창의적인 활동을 즐기려는 분들에게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워크숍이 준비되어 있어서, 전시를 넘어서 여러 방면에서 영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Plastic: Remaking Our World 

이번에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진행 중인 Plastic: Remaking Our World 전시에 다녀왔습니다. 이 전시는 2024년 8월 29일 목요일부터 2025년 5월 25일 일요일까지 계속되며, ‘플라스틱’을 주제로 다양한 시각적 경험과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Plastic: Remaking Our World는 플라스틱이 어떻게 일상에 자리 잡았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에서 플라스틱이 어떻게 재해석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게 만드는 전시입니다.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 내부의 감각적인 전시 공간은 다양한 작품과 영상, 설치미술을 통해 플라스틱의 양면성을 이야기하고 있죠. 특히 플라스틱이 인간에게 주는 편리함뿐 아니라 환경 문제로도 연결될 수 있는 소재임을 직관적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시는 여러 파트로 나누어져 있어 관람이 체계적이며, 각 섹션마다 독특한 시각 자료와 설치물이 관람객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눈에 띄었던 작품 중 하나는 플라스틱의 사용량을 시각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된 섹션이었는데, 일상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물건들이 얼마나 많은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새삼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소재로 대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하는 작품도 있었어요. 현대자동차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플라스틱 대체 소재를 소개하며, 자동차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접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부분도 흥미로웠습니다.

 

마치며..

개인적으로 이 전시는 플라스틱이 가진 잠재력을 새롭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평소 당연하게 여겼던 일상 속 플라스틱 제품들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고, 그 뒤에 숨겨진 역사와 가치에도 관심이 생겼습니다. 또한, 환경을 생각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은 단순히 전시를 관람하는 공간을 넘어서 새로운 인식을 만들어 주는 특별한 장소인 것 같습니다. 부산을 방문하신다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데이트장소로도 완전 추천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