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전 총리 총격으로 심정지 상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심폐 정지 상태에 빠졌다고 합니다. 선거 유세 도중 산탄총에 맞았다고 합니다. 아베 전 총리는  8일,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일본 나라시에서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가두 유세를 하던 도중 피를 흘리며 쓰러졌습니다.

아베 전 총리 연설이 시작되고 1~2분 정도 후 총성이 두차례 들렸고, 아베 전 총리가 가슴 부위에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고 합니다. 아베 전 총리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고 소방 당국은 심폐 정지 상태라고 합니다.

심폐정지는 심장과 호흡이 정지했지만, 의사에 의한 사망 판정을 받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남성 한명을 체포해 살인 미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가 소지하고 있던 총도 압수했다고 합니다. 

아베 전 총리는 2006년 9월~2007년 9월과 2012년 12월~2020년 9월 두차례에 걸쳐 총리를 지냈습니다. 일본 집권 자민당 내 대표적 강경파 인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