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서초동 진흥종합상가 화재

반응형

 

오늘 15일 서울 서초구의 한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을 포함해 17명이 다치고 지하층이 불에 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3분경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일중학교 인근 진흥종합상가 건물 지하에서 불이 나 지하층 내부와 자재 등을 태우고 약 3시간만인 4시 29분경 완전히 진압되었다고 합니다.

이 불로 건물에 있던 16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되거나 현장에서 응급조치되었고, 3층 구조작업을 하던 소방관 1명이 연기를 흡입한 시민을 구조하던 중 사다리에서 시민과 함께 미끄러져 1층으로 떨어지는 등 17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건물에 입주한 상가는 모두 69개이며, 지하에는 8개 상가와 창고 40여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소방당국은 이 건물에 비상계단은 2개가 있고, 1979년 8월 22일 완공된 건물로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이 아닌 것으로 파악했다고 합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이 끝나면 건물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