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아들입니다. 초등학생 유튜버 논란

아동성폭행범 조두순이 다음달 출소를 앞둔 상황에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 방송에 이를 악의적으로 이용해 조회수를 올린 초등학생이 논란되고 있습니다.

최근 유튜브에 조두순 아들입니다. 우리아빠 건들지 마라 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조두순을 옹호하는 영상을 찍은 유튜버는 초등학생이었습니다.

조두순은 실제 자녀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해당 유튜버는 사실 조두순이 제 아빠다라고 주장했으며 영상의 대표화면에는 조두순 만세라고 쓰여있었습니다. 

그는 험악한 욕설도 서슴없이 내뱉으며 조두순을 건드리면 내가 다 총으로 쏴 죽일 것이라고 흥분하며 말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자극적인 제목과 내용, 높은 수위의 욕설로 인해 조회수는 2주만에 3만 8천 회가 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