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헌팅포차 포차끝판왕 코로나 집단감염

서울 광진구 헌팅포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3명이나 나왔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업소 내에서 발생한 확진자에 대한 모든 치료비와 방역비 등 모든 비용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포차끝판왕 건대점 이용자 1명이 지난달 29일 최초 확진 후 1일까지 18명, 2일에는 24명이 추가 확진되었다고 합니다. 관련 확진자는 총 43명으로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39명이라고 합니다.

역학조사 결과 시설 이용자들이 춤을 추며 2층과 3층에 위치한 테이블을 이용해 술을 마시는 등 지속적으로 친밀한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확진자들은 장시간 머물렀고, CCTV 확인 결과 일부 이용자들의 마스크 착용도 미흡했던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하네요.

 

 

해딩 업소 관리자는 일반음식점으로 전환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구상권 청구를 감수하겠다는 확약서까지 썼지만,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업소에서 발생한 확진자 관련 치료비와 방역비 등 모든 비용을 청구하는 등 구상권을 행사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또 영업장 내 마스크 착용을 제대로 안내하지 않은 점에 150만원 과태료를 부과하고, 일반음식점 내 춤을 추는 행위로 적발된 점에서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2개월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