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인터콥 확진자 6명 추가 누적자 89명

새해 첫날인 1일 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로 나왔다고 합니다.

이날 확진자 8명 가운데 인터콥(전문인국제선교단)발은 6명, 양지요양병원 관련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로써 지역 누적 확진자는 724명으로 늘어났으며 이 가운데 인터콥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89명이라고 합니다.

울산시는 이날 남구 거주자 1명(717번)과 동구 거주자 3명(718~720번), 중구 거주자 3명(721, 722, 724번), 울주군 거주자 1명(723번) 등 8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혀졌다고 합니다.

717번(50대, 여)은 양지병원 관련자로 자가격리 해제전인 지난해 12월 31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가족관계인 718번(40대, 여), 719번(10세 미만), 720번(10세, 여)과 중구 거주 722번(20대), 724번(40대), 울주군 거주 723번(10대, 여)은 인터콥 관련 확진자들이라고 합니다. 

울산시 역학조사 결과, 722번은 지난해 12월 30일 확정 판정을 받은 인터콥발 657번과 접촉했으며, 724번은 같은 날 인터콥 발 699번, 700번과 잇따라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인터콥 발 확진자인 718, 719, 720번은 현재 울산 방역당국이 접촉자와 감염 경로를 파악중이라고 합니다. 

721번은 지난해 12월 30일 오산 412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