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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후기

영화 양귀비 : 왕조의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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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양귀비 : 왕조의 여인

   * 줄거리및 스포일러 주의


한창 포털 사이트에서 판빙빙의 이름이 내려가지 않을 때, 아무생각 없이 판빙빙을 검색해보다가 판빙빙이 나오는 영화, 드라마를 보게 되었다. 처음은 무측천을 연기했던 무미랑전기, 두번째가 바로 양귀비이다. 처음 예고편을 보았을 때 영화의 색감이 너무 예쁘고 판빙빙이 너무 예쁘게 나오는게 좋아서 바로 보게되었다. 



영화로 보면서도 판빙빙의 미모의 감탄했다. 판빙빙 아니면 누가 양귀비를 연기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잠깐 해봤다. 솔직히 영화의 내용보다는 양귀비역을 한 판빙빙의 미모, 옷, 장신구에 눈이 더욱 갔다. 다른건 눈에 들어오지않는다. 



양귀비는 원래 현종의 18번째 아들인 수왕 이모의 비였다고 한다. 그런데 현종은 양옥환(양귀비)가 자기 아들의 아내라는 사실도 잊은 채 아름다운 그녀를 품기 위해서 전전긍긍햇고, 망설이는 양옥환(양귀비)을 고력사(현종의 환관)가 특별히 파견한 궁녀들이 그녀를 설득하고, 물량공세과 끝없는 구애 끝에 수왕을 버리고 그의 아버지 현종의 여자가 된다.



영화는 역사적 사실과 조금씩 각색되어있다. 그냥 보는 내내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라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특히 마지막 부분의 양귀비의 죽음을 참 아름답게 그렸다. 영화나 역사적 사실에서나 나라가 망한 것은 양귀비의 탓이라며 군사들이 양귀비와 그의 일가를 구족 시키라며 청했다. 그렇지 않다면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며, 귀에선 안록산의 군대가 쫒아오고 피난 가마와 군사들은 전혀 움직일 생각을 하지않았다. 역사속에선 현종은 양귀비와 그의 일가들을 병가들에게 내어 주살하고, 


사랑해 마지않던 총비 양귀비는 바로 내팽겨쳐뎠다. 자신의 목숨보다 더귀하다 했던 양귀비가 환관 고력사의 손에 이끌려 죽으러 가는 것을 그저 방관했다고 한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자신을 죽이라는 군사들의 외침에 양귀비는 현종과의 마지막 밤을 보내며 비단천으로 자신의 목을 매어 자결한다. 



역사적 사실 보다는 영화의 색감과 판빙빙의 외모와 의상에 더 관심이 많이 보였던지라, 내게 있어서 영화는 괜찮았다. 하지만 다음 평점을 보면 10점중 4.3점인 영화를 감안해서 보려고 하는 사람들은 참고해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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