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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중국의 악녀 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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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자려고 누웠는데 잠이 오지않아서 중국의 악녀로 불리는 달기에 대해 찾아봤습니다. 사실 달기는 조금 생소한 감이 있는 이름이었으나, 판빙빙이 나온 봉신연의라는 영화의 그 달기라는 것을 알고 조금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봉신연의에서 달기는 요물로 나옵니다. 상나라의 마지막 왕인 주왕을 주술로 유혹하여 부와 권력을 쥐락펴락하는 인물로 나옵니다. 찾아보니 봉신연의는 판타지 무협 액션 영화네요. 후기를 보니 CG가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출처 다음 영화]



절세미녀 달기, 달기는 주왕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여인입니다. 달기는 주왕을 자신의 미모로 유혹하고, 그의 권력을 이용해 수 많은  악행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주왕은 전쟁에 직접 참여하기도 하고 기록에 의하면 몸집이 크고 외모가 준수했으며, 총명한 두뇌로 지략가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출처 다음 영화]


주왕과 달기의 첫 만남은 전쟁 중에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주왕은 달기의 고향이었던 유소를 정벌했고, 이 때 달기를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달기를 본 주왕은 첫 눈에 달기에게 반했다고 합니다. 바로 자신의 궁으로 데려갔다고해요. 주왕은 충신보다는 달기의 말을 더 따랐다고 합니다. 달기가 좋아하는 일이라면 약탈과 살인도 서슴치 않았다고 하네요.


[출처 다음 영화]


특히 이들은 잔인한 형벌을 주고 그것을 즐겼다고 합니다. 죄인이 불 위에 기름을 발라놓은 구리 기둥을 걷다가 미끄러져 타 죽는 포락령을 보고 웃기도 했으며, 독사와 전갈을 집어넣은 구덩이에 죄수를 넣는 형벌을 즐기기도 했다고 합니다. 어느날은 주왕의 숙부이자 충신이었던 비간이 나라를 위해 바른 말을 했는데, 이를 알게 된 달기가 주왕에게 자신의 심장병이 나으려면 비간의 심장을 먹어야한다고 했답니다. 달기의 말에 주왕은 성인의 심장에 일곱개의 구멍이 있으니 어디 한번 확인해볼까? 하며 가차없이 비간의 배를 갈라 심장을 꺼내었다고합니다. 


이것 말고도 달기와 주왕은 유흥행위를 일삼았는데, 이로 인해 나라의 근간은 흔들리고, 힘은 약해졌으며 주왕은 백성들을 돌보지 않은채, 온갖 재물과 곡식을 끌어 모으는 데만 급급했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연못을 술로 채우고 고기를 숲처럼 매달아 놓아 즐기는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이때, 이를 뜻하는 고사성어가 주지육림이라고 합니다. 주왕과 달기의 끝은 별로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정확한 죽음은 밝혀지지않고, 추측만 있지만 주왕은 녹대(주왕의 재물창고)에서 뛰어내려 자살했고, 달기는 주나라의 무왕에게 살해당했다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른 고서들을 보면 상나라를 멸하는데 큰 공을 세운 주나라의 주공이 달기를 시녀 삼았다고도 기록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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