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8
오늘은 아이폰8 후기를 남겨 보려고 합니다. 저는 아이폰 6s에서 아이폰8로 바꿨습니다. 아이폰 6s를 쓰면서 액정파손, 고장 이런 문제로 바꾼 것은 아니고 순전히 2년 가까이 쓰다 보니까 휴대전화가 너무 질려서 바꿨습니다. * 생각해보니 최근 애플사의 일부 기종들의 업데이트 오류 뭐 이런 이야기도 있었으나, 저는 크게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2년이 되다 보니 배터리가 빨리 닳는 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추위를 탄다는 아이폰, 실제로 서울에 갔을 때 밖에만 나오면 배터리가 비정상적으로 닳았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외에는 솔직히 잔고장도 없이 정말 잘 썼습니다.
아이폰8은 2017년 11월 초, 출시된 거로 알고 있습니다. (사전예약은 10월 말경부터 받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후면은 글라스 소재입니다. 겨울에도 배터리가 비정상적으로 닳는 현상은 후면 글라스 소재인 아이폰8에는 해당 사항이 없다고 합니다. 아이폰 6s 같은 경우에는 후면의 알루미늄으로 되어있어 기온에 따라 배터리가 닳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사진찍기 위해서 아이폰을 구매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저도 포함입니다.) 사진이 정말 잘 찍힙니다. 화소는 전면 700만, 후면 1,200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폰8+ 같은 경우에는 화소는 같지만 이중의 카메라를 채택해 활용 폭을 높였다 고합니다. 인물사진 기능, 사진 조명, 광학 줌/ 디지털 줌이 무려 10배나 된다고 합니다. (이 기능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이폰 플러스를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액정화면 같은 경우에도 말이 많았습니다. 일명 오줌 액정이라고 합니다. 처음에 저도 아이폰8을 받아보고서, 아이폰 화면을 확인하는데 화면이 노랗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이폰 6s와 함께 비교를 해보았는데, 아이폰8이 눈에 띌 정도로 노랬습니다. 말 그래도 오줌 액정이었습니다. 사방팔방 알아본 결과로는 액정 때문에 환급은 불가, 교환 또한 불가였으며, 아이폰 설정으로 아무리 설정을 해봐도 노란 액정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용한 지 1개월쯤 되었을 때, 오줌 액정 같은 건 생각도 안 났습니다. 보고 있는 지금도 누군가 옆에서 비교하며 말하지 않으면 잘 모르겠더라고요. 오줌 액정 당첨이다 하시는 분들은 너무 상심치 마세요. 몇 번 보면 익숙해져서 생각도 안 난답니다.
아이폰 6s와 아이폰8을 장단점을 비교해보자면, 후면 소재로 인한 배터리 닳음 방지, 디자인 변화, 화소가 높아짐, 배터리가 오래감(새폰이라 확실히 배터리 닳는 속도가 늦었습니다.) 솔직히 이외에는 비슷한 것 같습니다. 추가기능이 생겼지만, 저는 굳이 사용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단점 같은 경우에는 아이폰 6s를 사용하면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화면 멈춤 정도였습니다. 그 이외에는 전부 만족하며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혹시 구매를 희망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참고사항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몇 글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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