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노라고 아시나요?
한국인 남성과 필리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를 코피노(Kopino)라고 합니다.
한국인(Korean)과 필리핀인(Filipino)의
합성어 입니다.
오늘 아주 어이없는 사건을
접하게되어 글을 써봅니다.
오늘 오후 정신장애가 있는
친아들을 개명 시킨 후
코피노로 둔갑시켜 필리핀에
유기하고 연락을 끊은
부부가 4년만에 잡혔다고 합니다.
이들은 지난 2004년에 낳은
둘째 아들이 자라면서 지적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아들이 어린이집에 가야 할 나이가
되자 자신들의 집에서 1시간이나
떨어진 마산 소재 어린이집에 아들을
보냈다고 합니다. 보육료는
매달 보냈지만 한번도 아이를
보러가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원장이 아들을 돌려보내자 2012년
초등학교에 입학해야할 아들을
충북 괴산에 있는 사찰로 보냈다고 합니다.
주지 스님은 최씨 부부에게 800만원을 받고
1년 6개월 동안 아이를 돌봤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이의 정신이상이
심각해지자 다시 최씨 부부에게
돌려보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씨는 아이의 이름을 개명하고
필리핀 여성사이에서 낳은 혼혈아인 코피노라고
속인 뒤 엄마가 없어 제대로 키우기 힘들다며
양육비 3900만원을 주고 떠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필리핀에 있을 동안 사망, 질병 등의
문제가 발생해도 책임을 묻지않겠다는 각서도
작성했다고 합니다. 또한, 아이가
귀국하지 못하게 여권도 빼앗아
국내로 들어왔고 들어오자마자
전화번호를 변경했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최씨 부부와 연락할 방법을
찾지 못한 선교사는 결국 청와대 국민신문고에
필리핀에 버려진 한국 아이라는 제목으로 사연을
올렸다고 합니다. 이를 본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이
수사를 의뢰하면서 경찰은 외교부 등과 함께
아이를 4년만에 한국으로 데려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필리핀 마닐라지역 보육원 등에서
4년간 방치된 아이는 정신장애가 더욱 악화
했고, 왼쪽 눈은 실명되는 등 상태가 심각하다고 합니다.
진짜 사람인가 싶을 정도네요.
아니 어떻게 자기자식 어떻게 저러나요?
말도안통하는 나라에
애를 갖다버리고 올 수 있나요..?
심지어 직업이 한의사네요?
아니 이해가 안가네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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