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순례길 들어보셨나요? 저는 회사 언니가 퇴사하고 여행을 갔다가 우연하게 산티아고 순례길에 올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처음 알게 되었답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원래 준비를 단단히 하고 가야하는데 언니는 그냥 여행을 갔다가 자기도 해보겠다며 오른 케이스로 고생보다는 남는게 많았다고 말해주던게 생각이나서 적게되었네요.
요즘 예능프로그램에도 산티아고 순례길이 나와서 산티아고 순례길에 대해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순례가 목적이아니더라도 스페인 북부의 중세 문화시대를 간직한 건축물을 마주할 수 있으며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목가적인 풍경은 마음의 평화를 주기 때문에 여행에 있어 좋습니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고 말해주고 싶을 정도.
얼마전 티비 예능프로 나의 외사친에 나온 산티아고 순례길, 저는 해외여행 예능 프로그램을 되게 즐겨보는데 일단 현실적으로 여행가지 못하는 저한테 대리만족을 준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 꽤 많이 들고 눈이 너무 즐거워서 자주 챙겨보게 되더라고요.
여기에 모니카 수녀님이라고 나오는데 모니카 수녀가 순례길에 대해 이야기하길, 이건 순계길을 걸어봤던 내 경험담이다. 순례길은 순례자들에게 정말 놀라운 경험을 준다. 사람들은 이 길을 단순히 경험인 모험으로 생각하고 오는데 그러다 결국 몰랐던 자기 자신을 찾게 된다. 순례길을 걷가 보면 자신의 인생을 돌아볼 시간이 많이 생기니까 자신에게 질문을 하게 된다. 나에게 주어진 이 삶을 어떻게 살아야할까, 나는 정말로 행복한가 묻게 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런 얘기를 듣고나니까 정말 마음이 어지러울때 있잖아요? 그럴때 단단히 결심하시고 한번 가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다만 여건이 되고, 감당이 될 때 말이죠. 가보시는 것도 나쁘지않아요.
산티아고 순례길 코스
산티아고 순례길은 199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스페인의 기독교 순례길이라고 합니다. 중세부터 내려온 길로 다양한 경로가 있으나 그 중 가장 인기가 많은 길은 까미노 프란세스라고 합니다. 카미노데프란세스는 프랑스 남부의 생장피드포르에서 시작해 피레네산맥을 넘어 산티아고 데 콤포스델라까지 이어지는 800km의 길이라고 합니다.
하루 대략 20~30km를 걷는다고 가정했을 때, 약 30~35일 걸리며 시속 4~5km의 평균 걸음으로 하루 6~7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예수의 12제자 중 하나인 성야곱의 무덤이 있는 곳으로 가톨릭 성지 순례길로 알려졌으나 현재는 전세계에서 도보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까미노 아라고네스, 까미노 노르떼, 비아 데 라 쁠라따 등 여러 루트가 잇으니 각자 취향에 맞는 순례길로 골라서 가시면 될 것 같아요.
산티아고 순례길 필수 끄레덴시알
끄레덴시알은 일종의 여권으로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순례자임을 증명하는 문서라고 합니다. 순례자는 순례길을 지나 여권에 알베르게, 호텔, 성당, 순례자 사무실 관공서 등에서 세요라는 스탬프를 날짜와 함께 기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끄레덴시알은 알베르게라고 불리는 순례자 숙소에 머물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고 합니다. 완전 필수 아이템입니다. 생장피에드포르의 순례자 사무실, 론세스바예스, 브르고스, 레온 등 대도시의 공립 알베르게에서 발급 가능하다고 합니다.
산티아고 순례길, 어떤 길로 가야할까요? 가장 많은 분들이 가는 길은 프랑스 길이라고 합니다. 찾아보니 길마다 이름이 다 달라요. 북쪽길, 프리미티보 길, 은의 길, 포르투칼 길 등등 찾아보는데 무슨 게임 던전 이름같아서 재밌었어요.
처음 순례하시는 분들은 프랑스의 길이 좋다고 합니다. 이유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걷는 길이라고 합니다. 언어적인 부분에서도 프랑스의 길은 문제가 되지 않아 좋다고 합니다. 스페인어와 영어 둘다 못하시면 프랑스의 길을 걷는게 제일 좋다고 합니다. 프랑스의 길에는 매년 많은 한국인들이 걷고 있어 그들과 함께 다니는것도 가능하구요.
산티아고 순례길 비용
산티아고 순례길 비용으로는 대략 250만원 정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항공권은 대력 100만원 정도 생각하시면 될 듯 하구요. 숙박비 등등 생각해서 대력적으로 150만원 정도 잡으시고 하면 대략 250만원 생각하시고, 넉넉하게 생각하시면 300만원 정도 잡으시면 제일 좋을 것 같아요. (대략 한달기준입니다)
비용보다 제일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 아닐까 합니다. 사실 전 못할 것 같아요. 아직까지는 말이죠. 저도 언젠간 순례길을 다녀올 생각을 하며 다시 산티아고 순례길에 대해 찾아볼 날이 왔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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